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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ff0000;">'''마음의 지도를 그림으로 그려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내 마음의 지도를 그려본다면 어떤 그림이 될까?'''</span> | ☞ <span style="color:#ff0000;">'''마음의 지도를 그림으로 그려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내 마음의 지도를 그려본다면 어떤 그림이 될까?'''</sp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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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음에 관한 조선 유학자들의 그림, 도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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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한국철학연습]] | [[분류: 한국철학연습]] |
2022년 9월 4일 (일) 18:28 판
수업 소개
이 수업은 한국철학의 핵심 주제와 문제의식을 이해하고 자기 언어와 철학으로 풀어볼 수 있는 수업입니다.
한국철학의 주요 개념들을 소화시켜보고 과거의 한국철학, 특히 한국유학이 지닌 한계를 이해하면서도 그 가운데 한국철학이 지닌 현대적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수업입니다.
한국철학과 관련한 전공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철학으로 철학하기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수업입니다.
이번 학기 어떤 한국철학을 공부할까?
☞ 새로운 학기가 시작할 때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 웃으며 한 학기를 시작해 봅시다. 여러분은 어떤 유형인가요?
☞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가 모든 걸 결정짓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마주하는 매일 매일의 일상에 대해 보다 주체적으로 마음을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죠. 마음 먹은대로 사는 것!
- 여전히 어려운 마음이라는 주제
☞ 우리 안에는 수많은 목소리들이 있다!
달팽이집이 있는 골목 / 고영
내 귓속에는 막다른 골목이 있고, 사람 사는 세상에서 밀려난 작은 소리들이 따각따각 걸어들어와 어둡고 찬 바닥에 몸을 누이는 슬픈 골목이 있고, 얼어터진 배추를 녹이기 위해 제 한 몸 기꺼이 태우는 새벽 농수산물시장의 장작불 소리가 있고, 리어카 바퀴를 붙들고 늘어지는 첫눈의 신음소리가 있고, 좌판대 널빤지 위에서 푸른 수의를 껴입은 고등어가 토해놓은 비릿한 파도소리가 있고, 갈라진 손가락 끝에 잔멸치 떼를 키우는 어머니의 짜디짠 한숨소리가 있고, 내 귓속 막다른 골목에는 소리들을 보호해주는 작고 아름다운 달팽이집이 있고, 아주 가끔 따뜻한 기도소리가 들어와 묵기도 하는 작지만 큰 세상이 있고,
☞ 그 수많은 목소리들 중에서 진짜 내 목소리는 뭘까?
☞ 마음의 지도를 그림으로 그려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내 마음의 지도를 그려본다면 어떤 그림이 될까?
○ 마음에 관한 조선 유학자들의 그림, 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