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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 흐름이나 순서가 정해진 <태극도>와 달리 <천인심성합일지도>는 '''노력의 유무'''에 따라 그 위치(성인, 군자, 악인 등)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다름</br> | + | ○ <태극도>에 비해 훨씬 자세한 설명을 추가했음(선악의 기준과 지점, 발생 등)</br> |
+ | ○ <태극도>가 보다 인간과 우주 등을 전체적으로 다뤘으며 <천인심성합일지도>는 '''하늘'''을 중심으로 인간을 생각했고 보다 인간과 그 본성에 집중했음. 그렇기에 '''더 현세적임'''</br> | ||
+ | ○ <태극도>는 우주의 전체적인 흐름 위주인데 반해 <천인심성합일지도>는 인간의 '''본성위주, 구체적'''임</br> | ||
+ | ○ <천인심성합일지도>에서는 아래에서 위로 풀어나가면 인간이 하늘로 가는, 하늘과 맞닿는 그림임</br> | ||
+ | ○ <태극도>는 만물이 태극에서 나온 것을 그리고 있다면 <천인심성합일지도>는 보다 응축되어 있음. 추구해야 할 목적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저자의 의도 다름</br> | ||
+ | ○ <천인심성합일지도>는 <태극도>와 의도 다름. '''하늘과 인간의 마음이 하나라는 것 강조'''. <태극도>는 만물이 태극에서 온다는 걸 강조</br> | ||
+ | ○ <태극도>에서는 'O' 하나로 시작해서 하나로 끝났으니 천지만물을 포괄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천인심성합일지도>에서는 '''보다 인간의 내면에 집중'''했음</br> | ||
+ | ○ 그 흐름이나 순서가 정해진 <태극도>와 달리 <천인심성합일지도>는 '''노력의 유무'''에 따라 그 위치(성인, 군자, 악인 등)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다름. '''진취적, 극복가능성'''으로서의 인간에 집중</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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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마음이 그 '''감정에 따라''' 악이 되거나 선이 될 수 있음</br> | ○ 인간의 마음이 그 '''감정에 따라''' 악이 되거나 선이 될 수 있음</br> | ||
○ '일찍이 선이 없었던 적이 없음'이란 문구에 의거해 보면 '''인간의 누구나 선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함. 인간의 선악이 갈라지는 지점은 '''인간의 마음'''임</br> | ○ '일찍이 선이 없었던 적이 없음'이란 문구에 의거해 보면 '''인간의 누구나 선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함. 인간의 선악이 갈라지는 지점은 '''인간의 마음'''임</br> | ||
+ | ○ 그림 상 '''음양이 섞여있는 점'''이 군자와 같이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악해질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선과 악의 특징만 나타내고 있을 뿐, 왜 선해지는지, 왜 악해지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이 표현되고 있지 않음</br> | ||
+ | ○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는 갈라짐. 태극-음양(주어진 것). 외부발산은 마음에서부터</br> | ||
+ | ○ '''감정'''에서부터 갈라져서 의와 정에 따라 선/악이 본격적으로 구별됨</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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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의 정의의 문제'''</br> | ○ '''악의 정의의 문제'''</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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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의 부재가 악''이 아닐까?</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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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분법적으로 선/악을 나누었는데 선/악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느냐? 선/악은 단계가 아닌 조화가 아닐까?</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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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악->선, 선->악 전개과정 어떻게 다른가?'''</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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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희, 노, 애, 구, 애, 오, 욕의 순서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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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정은 악한가, 선한가?'''</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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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감정은 왜 일어날까?'''</br> | ||
[[분류: 한국철학연습]] | [[분류: 한국철학연습]] |
2022년 9월 20일 (화) 15:16 기준 최신판
<천인심성합일지도>를 통해 본 '인간은 왜 악해지는가?'에 대해[편집 | 원본 편집]
- 2022.9.14(수) 토론주제
☞ 1. 주돈이의 <태극도>와 구별되는 특징은? ☞ 2. 인간은 왜 악해지는가?(인간의 선악이 갈라지는 지점은?)
- <태극도>와 구별되는 <천인심성합일지도>의 특징
○ <태극도>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어려움
○ <태극도>에 비해 훨씬 자세한 설명을 추가했음(선악의 기준과 지점, 발생 등)
○ <태극도>가 보다 인간과 우주 등을 전체적으로 다뤘으며 <천인심성합일지도>는 하늘을 중심으로 인간을 생각했고 보다 인간과 그 본성에 집중했음. 그렇기에 더 현세적임
○ <태극도>는 우주의 전체적인 흐름 위주인데 반해 <천인심성합일지도>는 인간의 본성위주, 구체적임
○ <천인심성합일지도>에서는 아래에서 위로 풀어나가면 인간이 하늘로 가는, 하늘과 맞닿는 그림임
○ <태극도>는 만물이 태극에서 나온 것을 그리고 있다면 <천인심성합일지도>는 보다 응축되어 있음. 추구해야 할 목적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저자의 의도 다름
○ <천인심성합일지도>는 <태극도>와 의도 다름. 하늘과 인간의 마음이 하나라는 것 강조. <태극도>는 만물이 태극에서 온다는 걸 강조
○ <태극도>에서는 'O' 하나로 시작해서 하나로 끝났으니 천지만물을 포괄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천인심성합일지도>에서는 보다 인간의 내면에 집중했음
○ 그 흐름이나 순서가 정해진 <태극도>와 달리 <천인심성합일지도>는 노력의 유무에 따라 그 위치(성인, 군자, 악인 등)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다름. 진취적, 극복가능성으로서의 인간에 집중
○ <천인심성합일지도>에서는 금수가 등장하고 있음
○ 선악에 대해 태극도보다 훨씬 자세하게 다뤘음
- <천인심성합일지도>에 나타난 '인간은 왜 악해지는가?'에 대한 대답
○ 인간의 마음이 그 감정에 따라 악이 되거나 선이 될 수 있음
○ '일찍이 선이 없었던 적이 없음'이란 문구에 의거해 보면 인간의 누구나 선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함. 인간의 선악이 갈라지는 지점은 인간의 마음임
○ 그림 상 음양이 섞여있는 점이 군자와 같이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악해질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선과 악의 특징만 나타내고 있을 뿐, 왜 선해지는지, 왜 악해지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이 표현되고 있지 않음
○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는 갈라짐. 태극-음양(주어진 것). 외부발산은 마음에서부터
○ 감정에서부터 갈라져서 의와 정에 따라 선/악이 본격적으로 구별됨
○ 선악이 갈라지는 지점은 '기(幾)', 외부자극이 감관에 접족하는 순간, 외부적인 부분에 의해 선악이 갈라짐
○ 경으로 인해서 선과 악이 나뉨. 경을 잘 수련하는 것이 중요함
○ 경이 가운데에 있다는 점이 중요. 선도 노력하지 않으면 악으로 가고, 악 또한 노력하면 선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고 생각함
○ 인간 안에 있는 사단칠정을 잘 수련해야 선으로 갈 수 있음
- <천인심성합일지도>에 대한 질문
○ 악의 정의의 문제
☞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노력의 유무에 따라 갱생의 여지가 이는데 어떻게 그 반대편에 있는 성인은 순선하여 악이 없다고 하는가?
☞ '선의 부재가 악이 아닐까?
○ 이분법적으로 선/악을 나누었는데 선/악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느냐? 선/악은 단계가 아닌 조화가 아닐까?
☞ 선과 악이 명확하게 나뉘어진다면 그림상 연결될 필요가 없지 않을까?
○ 악->선, 선->악 전개과정 어떻게 다른가?
○ 일반 사람들의 선, 악 상태는?
○ 희, 노, 애, 구, 애, 오, 욕의 순서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 7정은 악한가, 선한가?
○ 감정은 왜 일어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