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인생의 참 이익이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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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危利害之常體(안위리해지상체)라 先義而後利者榮(선의이후리자영)하고 先利而後義者辱(선리이후의자욕)이라 榮者常通(영자상통)하고 辱者常窮(욕자상궁)하니 通者常制人(통자상제인)하고 窮者常制於人(궁자상제어인)이라 | 安危利害之常體(안위리해지상체)라 先義而後利者榮(선의이후리자영)하고 先利而後義者辱(선리이후의자욕)이라 榮者常通(영자상통)하고 辱者常窮(욕자상궁)하니 通者常制人(통자상제인)하고 窮者常制於人(궁자상제어인)이라 | ||
'''안위(安危: 편안함과 위태로움)와 利害(이해: 이익과 해로움)의 일반적인 정황은 이렇다. 정의를 우선시하고 사적인 이익을 뒤로 하는 자는 영예스럽고, 사적인 이익을 우선시하고 정의를 뒤로 하는 자는 치욕스럽다. 영예스러운 자는 항상 형통하고 치욕스러운 자는 항상 궁지에 몰리니, 형통한 자는 항상 남을 제어하고 궁지에 몰린 자는 항상 남에게 제어를 당한다.''' (『순자』 「영욕(榮辱)」) | '''안위(安危: 편안함과 위태로움)와 利害(이해: 이익과 해로움)의 일반적인 정황은 이렇다. 정의를 우선시하고 사적인 이익을 뒤로 하는 자는 영예스럽고, 사적인 이익을 우선시하고 정의를 뒤로 하는 자는 치욕스럽다. 영예스러운 자는 항상 형통하고 치욕스러운 자는 항상 궁지에 몰리니, 형통한 자는 항상 남을 제어하고 궁지에 몰린 자는 항상 남에게 제어를 당한다.''' (『순자』 「영욕(榮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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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역 속 이익'''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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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길흉을 판단하는 근거로서의 주역의 이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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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인을 만남이 이롭다(利見大人) | ||
+ | 큰 내천을 건넘이 이롭다(利涉大川) | ||
+ | 항상됨을 지키는 것이 이롭다(利用恒) 등등 다양한 이로움, 이익이 등장함 |
2023년 12월 3일 (일) 23:39 판
☞ 이익을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인생의 참 이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유학은 이익을 부정했을까요?
유교경전 속 이익
無恒産而有恒心者(무항산이유항심자)는 惟士爲能(유사위능)이어니와 若民則無恒産(약민즉무항산)이면 因無恒心(인무항심)이니 苟無恒心(구무항심)이면 放僻邪侈(방벽사치)를 無不爲已(무불위이)니 及陷於罪然後(급함어죄연후)[에] 從而刑之(종이형지)면 是(시) 罔民也(망민야)니 焉有仁人(언유인이)이 在位(재위)하야 罔民(망민)을 而可爲也(이가위야)리오 일정한 생업(生業)[恒産]이 없으면서도 떳떳한 마음[恒心]을 간직하는 것은 오직 선비만이 그럴 수 있습니다. 일반 백성의 경우에는 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떳떳한 마음도 따라서 없어집니다. 만일 떳떳한 마음이 없어지게 되면 방탕하고 사치한 짓[放辟邪侈]을 하지 않음이 없을 것이니, 백성이 죄에 빠지기를 기다린 뒤에 좇아가서 그들을 벌준다면 이는 백성을 그물질하는[罔民] 것입니다. 어찌 인인(仁人)이 임금의 자리에 있으면서 백성을 그물질하는 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맹자』 「양혜왕 상(梁惠王 上)」)
子曰(자왈) 無欲速(무욕속)하고 無見小利(무견소리)하라 欲速則不達(욕속즉부달)하고 見小利則大事不成(견소리즉대사불성)이니라 공자가 말했다. "속히 이루고자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지 말라. 속히 이루고자 하면 (그 일을)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논어』 「자로(子路)」)
見利思義(견리사의)하고 見危授命(견위수명)하며 久要不忘平生之言(구요불망평생지언)이면 亦可以爲成人矣(역가이위성인의)니라 이익을 보면 도의(道義)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치며, 소싯적에 한 옛 약속을 잊지 않는다면 이 또한 성인(成人)이라고 할 수 있다. (『논어』 「헌문(憲問)」)
君子之求利也略(군자지구리야략)이라 其遠害也早(기원해야조)하고 其避辱也懼(기피욕야구)로되 其行道理也勇(기행도리야용)이라 君子貧窮而志廣(군자지빈궁이지광)하고 富貴而體恭(부귀이체공)하며 安燕而血氣不惰(안연이혈기불나)하고 勞勌而容貌不枯(욕권이용모불고)하며 怒不過奪(노불과탈)하고 喜不過予(희불과여)니라 군자가 이익을 추구하는 점에 대해서는 대범하지만 피해를 멀리하는 점에 대해서는 미리 대비하고, 그 모욕을 피하는 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하지만 도리를 행하는 점에 대해서는 용감하다. 군자는 가난하고 곤궁하더라도 지향이 원대하고 부유하고 존귀하더라도 몸가짐이 공손하며, 편하고 한가롭더라도 혈기가 나태하지 않고 피곤하더라도 용모가 거칠지 않으며, 화가 나더라도 지나치게 처벌하지 않고, 기뻐하더라도 지나치게 상을 주지 않는다. (『순자』 「수신(修身)」)
安危利害之常體(안위리해지상체)라 先義而後利者榮(선의이후리자영)하고 先利而後義者辱(선리이후의자욕)이라 榮者常通(영자상통)하고 辱者常窮(욕자상궁)하니 通者常制人(통자상제인)하고 窮者常制於人(궁자상제어인)이라 안위(安危: 편안함과 위태로움)와 利害(이해: 이익과 해로움)의 일반적인 정황은 이렇다. 정의를 우선시하고 사적인 이익을 뒤로 하는 자는 영예스럽고, 사적인 이익을 우선시하고 정의를 뒤로 하는 자는 치욕스럽다. 영예스러운 자는 항상 형통하고 치욕스러운 자는 항상 궁지에 몰리니, 형통한 자는 항상 남을 제어하고 궁지에 몰린 자는 항상 남에게 제어를 당한다. (『순자』 「영욕(榮辱)」)
주역 속 이익
- 길흉을 판단하는 근거로서의 주역의 이익
대인을 만남이 이롭다(利見大人) 큰 내천을 건넘이 이롭다(利涉大川) 항상됨을 지키는 것이 이롭다(利用恒) 등등 다양한 이로움, 이익이 등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