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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번 학기에는 신선사상의 바탕이 되는 노자, 장자, 열자 등의 사상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 속에 깊게 내재되어 있는 도교사상, 신선사상을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깃들어 있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간의 공통적인 관심사, 의미있는 메시지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흥미로운 소재들을 재미있게 철학적으로 요리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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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덕이 무너지고 제후와 신하들이 자기 욕망 채우기에 급급했던 춘추시기 노자는 세상의 도(道)와 덕(德)을 회복해야 한다고 보았음<br/> | ||
+ | - 하지만 노자가 말했던 도덕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간사회에 국한된 도덕이 아님. 유가적 도덕과는 달리 인간적 가치 속에 가려져 있던 자연의 본질, 현상 속 있음[有]에 가려져 있던 없음[無], 끊임없이 인간이 만들어냈던 인위적인 것들에 가려져 있던 무위(無爲)를 바라보게 함<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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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림출처: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81 <<한겨레>> 2015.2.12일자 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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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노자가 유가학파로 치면 공자에 해당되는 도가학파의 시조라고 불릴 수 있다면, 장자는 공자 이후 맹자에 해당되는, 노자의 학문을 근본으로 하되 여기에 새로운 해석을 덧붙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음. 장자는 실제 맹자와 같은 시대인 전국시대 인물이었던 것으로 생각됨<br/> | ||
+ | - <<장자>>라는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세계관을 다양한 상상력과 우화를 통해 파괴하고 있음<br/> | ||
+ | - <<장자>>에는 노자철학을 잇는 도(道)와 같은 형이상학적 이론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최고의 경지에 이른 진인(眞人), 신인(神人)의 모습, 후에 신선사상으로 발전하게 되는 도가의 양생사상[자신의 생명을 잘 길러 외부 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자신의 육체를 손상시키거나 생명을 잃는 일 없이 하늘로부터 받은 수명 그대로 살아가는 것] 등을 담고 있음<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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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주: 풍우란은 양주를 원시도가철학 발전의 1단계로 보았음. 양주는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자신의 몸에 입히는 해를 피하는 것을 중시했으며 이를 위해 은둔의 방법을 썼음. 은둔생활을 통해 세상의 악을 피할 수 있다고 보았음. 양주가 남긴 책은 따로 현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맹자>>, <<열자>> 등에 양주사상이 언급되고 있음<br/> | ||
+ | - <<열자>>: <<열자>>는 도가학파의 주요 텍스트 가운데 하나임. <<장자>>가 우화가 많고 문학성이 뛰어나 그 내용을 한편으로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 <<열자>>는 문장도 간결하고 쉬우며 도를 터득하는 방법, 도의 원리 등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음. 오늘날 회자되는 많은 고사성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열자>>에 등장함<br/> | ||
+ | - <<회남자>>: 다양한 학통을 지닌 지식인들이 공동으로 저술한 집단 저작으로 도가 뿐만 아니라 한나라 당시의 다양한 학설들을 살펴볼 수 있는 백과사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한나라 초기에 도가 계통의 정치철학이 널리 유행했던 만큼 도가사상이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갔는지 살펴볼 수 있는 텍스트임<br/> | ||
== 평가 안내 == | == 평가 안내 == | ||
− | ○ 중간시험 20점, 기말시험 20점: 서술형 | + | ○ 중간시험 20점, 기말시험 20점: 서술형 <br/> |
− | ○ 발표 20점: 수업 마지막 2주간 발표 ( | + | ○ 발표 20점: 수업 마지막 2주간 발표 (도가사상, 신선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발표)<br/> |
− | ○ | + | ○ 개별과제: 15점<br/> |
+ | ○ 출석 20점: 결석 1회 -2점, 지각 -0.5~-1점<br/> | ||
+ | ○ 기타 5점: 수업, 토론 등 전반적인 수업 참여도<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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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신선사상과 콘텐츠]] | [[분류: 신선사상과 콘텐츠]] |
2023년 2월 28일 (화) 07:34 기준 최신판
신선사상과 콘텐츠 수업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수업 전반에 대한 내용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이 수업은 신선사상의 기초가 되는 노자, 장자, 열자 등의 도가철학의 주요 내용들을 이해하고
이러한 도가사상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수업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배우고 생각해 본 도가철학의 내용을 우리의 일상과 우리 삶에 적용해 보는 시간,
함께 그 의미를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수업에서 다룰 이야기들[편집 | 원본 편집]
☞ 과목명이 신선사상?? 신선??? '신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
☞“신선한 맥주에는 신선이 산다” 하이트 ‘신선 게릴라 이벤트’(뉴스1 2015.1.12일자)
☞ 도교 최고의 신, 옥황상제 => 웹툰, 영화 신과 함께의 주요 등장인물
☞ 생각해 보면 신선에 관한 이야기가 허무맹랑하기만 할까요?
○ 여전히 계속되는, 아니 오히려 더 강화되는 불로, 불사의 꿈
☞ 트랜스휴머니즘
☞ 신선사상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세계에 대한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담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이번 학기에는 신선사상의 바탕이 되는 노자, 장자, 열자 등의 사상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 속에 깊게 내재되어 있는 도교사상, 신선사상을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깃들어 있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간의 공통적인 관심사, 의미있는 메시지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흥미로운 소재들을 재미있게 철학적으로 요리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수업에서 다룰 주제들[편집 | 원본 편집]
○ <노자>(<도덕경>), <장자>, <열자> 한글 번역 텍스트 함께 읽고 토론하기
☞ 함께 읽어볼 부분들은 스캔해서 해람인 이참뜰에 올려놓을 것임
○ 대중문화, 우리 전통문화 속 도가사상, 신선사상 찾기
○ 오늘날 대중들에게 의미있는 도가사상, 신선사상 찾기
○ 도가사상, 신선사상을 우리 시대에 맞게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
노자, 장자에 대해[편집 | 원본 편집]
노자[편집 | 원본 편집]
☞ 그림출처: 위키백과
○ 노자에 대해
- 주(周)나라의 장서(藏書, 국가도서관)를 관리하던 사관(史官, 도서관을 관리하는 관리)으로 알려져 있음. 하지만 정확히 누구였는지는 의견이 분분함
- 도덕이 무너지고 제후와 신하들이 자기 욕망 채우기에 급급했던 춘추시기 노자는 세상의 도(道)와 덕(德)을 회복해야 한다고 보았음
- 하지만 노자가 말했던 도덕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간사회에 국한된 도덕이 아님. 유가적 도덕과는 달리 인간적 가치 속에 가려져 있던 자연의 본질, 현상 속 있음[有]에 가려져 있던 없음[無], 끊임없이 인간이 만들어냈던 인위적인 것들에 가려져 있던 무위(無爲)를 바라보게 함
- 이러한 노자의 사상이 <<노자>>(<<도덕경>>)에 들어 있음
장자[편집 | 원본 편집]
○ 장자에 대해
☞ 그림출처: <<한겨레>> 2015.2.12일자 신문
- 노자가 유가학파로 치면 공자에 해당되는 도가학파의 시조라고 불릴 수 있다면, 장자는 공자 이후 맹자에 해당되는, 노자의 학문을 근본으로 하되 여기에 새로운 해석을 덧붙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음. 장자는 실제 맹자와 같은 시대인 전국시대 인물이었던 것으로 생각됨
- <<장자>>라는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세계관을 다양한 상상력과 우화를 통해 파괴하고 있음
- <<장자>>에는 노자철학을 잇는 도(道)와 같은 형이상학적 이론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최고의 경지에 이른 진인(眞人), 신인(神人)의 모습, 후에 신선사상으로 발전하게 되는 도가의 양생사상[자신의 생명을 잘 길러 외부 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자신의 육체를 손상시키거나 생명을 잃는 일 없이 하늘로부터 받은 수명 그대로 살아가는 것] 등을 담고 있음
기타 도가 사상가, 도가 철학자[편집 | 원본 편집]
○ 기타 도가철학과 관련된 기초 텍스트, 인물들
- 양주: 풍우란은 양주를 원시도가철학 발전의 1단계로 보았음. 양주는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자신의 몸에 입히는 해를 피하는 것을 중시했으며 이를 위해 은둔의 방법을 썼음. 은둔생활을 통해 세상의 악을 피할 수 있다고 보았음. 양주가 남긴 책은 따로 현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맹자>>, <<열자>> 등에 양주사상이 언급되고 있음
- <<열자>>: <<열자>>는 도가학파의 주요 텍스트 가운데 하나임. <<장자>>가 우화가 많고 문학성이 뛰어나 그 내용을 한편으로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 <<열자>>는 문장도 간결하고 쉬우며 도를 터득하는 방법, 도의 원리 등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음. 오늘날 회자되는 많은 고사성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열자>>에 등장함
- <<회남자>>: 다양한 학통을 지닌 지식인들이 공동으로 저술한 집단 저작으로 도가 뿐만 아니라 한나라 당시의 다양한 학설들을 살펴볼 수 있는 백과사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한나라 초기에 도가 계통의 정치철학이 널리 유행했던 만큼 도가사상이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갔는지 살펴볼 수 있는 텍스트임
평가 안내[편집 | 원본 편집]
○ 중간시험 20점, 기말시험 20점: 서술형
○ 발표 20점: 수업 마지막 2주간 발표 (도가사상, 신선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발표)
○ 개별과제: 15점
○ 출석 20점: 결석 1회 -2점, 지각 -0.5~-1점
○ 기타 5점: 수업, 토론 등 전반적인 수업 참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