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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계속되는 불로, 불사의 꿈<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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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계속되는, 아니 오히려 더 강화되는 불로, 불사의 꿈<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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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사상은 어쩌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담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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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D%8A%B8%EB%9E%9C%EC%8A%A4%ED%9C%B4%EB%A8%B8%EB%8B%88%EC%A6%98 트랜스휴머니즘]
  
☞ 이번 학기에는 신선사상의 바탕이 되는 노자, 장자, 열자 등의 사상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 속에 깊게 내재되어 있는 도교사상, 신선사상을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흥미로운 소재들을 재미있게 철학적으로 요리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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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사상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세계에 대한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담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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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기에는 신선사상의 바탕이 되는 노자, 장자, 열자 등의 사상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 속에 깊게 내재되어 있는 도교사상, 신선사상을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깃들어 있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간의 공통적인 관심사, 의미있는 메시지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흥미로운 소재들을 재미있게 철학적으로 요리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 수업에서 다룰 주제들 ==
 
== 수업에서 다룰 주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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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가사상, 신선사상을 우리 시대에 맞게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br/>
 
○ '''도가사상, 신선사상을 우리 시대에 맞게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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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B%85%B8%EC%9E%90 위키백과]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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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자에 대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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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周)나라의 장서(藏書, 국가도서관)를 관리하던 사관(史官, 도서관을 관리하는 관리)으로 알려져 있음. 하지만 정확히 누구였는지는 의견이 분분함<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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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이 무너지고 제후와 신하들이 자기 욕망 채우기에 급급했던 춘추시기 노자는 세상의 도(道)와 덕(德)을 회복해야 한다고 보았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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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노자가 말했던 도덕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간사회에 국한된 도덕이 아님. 유가적 도덕과는 달리 인간적 가치 속에 가려져 있던 자연의 본질, 현상 속 있음[有]에 가려져 있던 없음[無], 끊임없이 인간이 만들어냈던 인위적인 것들에 가려져 있던 무위(無爲)를 바라보게 함<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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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노자의 사상이 <<노자>>(<<도덕경>>)에 들어 있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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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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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출처: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81 <<한겨레>> 2015.2.12일자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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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자가 유가학파로 치면 공자에 해당되는 도가학파의 시조라고 불릴 수 있다면, 장자는 공자 이후 맹자에 해당되는, 노자의 학문을 근본으로 하되 여기에 새로운 해석을 덧붙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음. 장자는 실제 맹자와 같은 시대인 전국시대 인물이었던 것으로 생각됨<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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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라는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세계관을 다양한 상상력과 우화를 통해 파괴하고 있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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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에는 노자철학을 잇는 도(道)와 같은 형이상학적 이론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최고의 경지에 이른 진인(眞人), 신인(神人)의 모습, 후에 신선사상으로 발전하게 되는 도가의 양생사상[자신의 생명을 잘 길러 외부 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자신의 육체를 손상시키거나 생명을 잃는 일 없이 하늘로부터 받은 수명 그대로 살아가는 것] 등을 담고 있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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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도가 사상가, 도가 철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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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도가철학과 관련된 기초 텍스트, 인물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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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풍우란은 양주를 원시도가철학 발전의 1단계로 보았음. 양주는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자신의 몸에 입히는 해를 피하는 것을 중시했으며 이를 위해 은둔의 방법을 썼음. 은둔생활을 통해 세상의 악을 피할 수 있다고 보았음. 양주가 남긴 책은 따로 현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맹자>>, <<열자>> 등에 양주사상이 언급되고 있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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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자>>: <<열자>>는 도가학파의 주요 텍스트 가운데 하나임. <<장자>>가 우화가 많고 문학성이 뛰어나 그 내용을 한편으로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 <<열자>>는 문장도 간결하고 쉬우며 도를 터득하는 방법, 도의 원리 등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음. 오늘날 회자되는 많은 고사성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열자>>에 등장함<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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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남자>>: 다양한 학통을 지닌 지식인들이 공동으로 저술한 집단 저작으로 도가 뿐만 아니라 한나라 당시의 다양한 학설들을 살펴볼 수 있는 백과사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한나라 초기에 도가 계통의 정치철학이 널리 유행했던 만큼 도가사상이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갔는지 살펴볼 수 있는 텍스트임<br/>
  
  
 
== 평가 안내 ==
 
== 평가 안내 ==
  
○ 중간시험 20점, 기말시험 20점: 서술형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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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시험 20점, 기말시험 20점: 서술형 <br/>
○ 발표 20점: 수업 마지막 2주간 발표 (자세한 발표 형식 추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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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20점: 수업 마지막 2주간 발표 (도가사상, 신선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발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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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과제: 15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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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석 20점: 결석 1회 -2점, 지각 -0.5~-1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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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5점: 수업, 토론 등 전반적인 수업 참여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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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신선사상과 콘텐츠]]
 
[[분류: 신선사상과 콘텐츠]]

2023년 2월 28일 (화) 07:34 기준 최신판

신선사상과 콘텐츠 수업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수업 전반에 대한 내용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이 수업은 신선사상의 기초가 되는 노자, 장자, 열자 등의 도가철학의 주요 내용들을 이해하고
이러한 도가사상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수업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배우고 생각해 본 도가철학의 내용을 우리의 일상과 우리 삶에 적용해 보는 시간,
함께 그 의미를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수업에서 다룰 이야기들[편집 | 원본 편집]

과목명이 신선사상?? 신선??? '신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

Medium.jpg

☞“신선한 맥주에는 신선이 산다” 하이트 ‘신선 게릴라 이벤트’(뉴스1 2015.1.12일자)


신과함께 옥황상제.jpg

☞ 도교 최고의 신, 옥황상제 => 웹툰, 영화 신과 함께의 주요 등장인물

생각해 보면 신선에 관한 이야기가 허무맹랑하기만 할까요?


○ 여전히 계속되는, 아니 오히려 더 강화되는 불로, 불사의 꿈

Botex.png


트랜스휴머니즘.jpg

트랜스휴머니즘


☞ 신선사상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세계에 대한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담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이번 학기에는 신선사상의 바탕이 되는 노자, 장자, 열자 등의 사상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 속에 깊게 내재되어 있는 도교사상, 신선사상을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깃들어 있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간의 공통적인 관심사, 의미있는 메시지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흥미로운 소재들을 재미있게 철학적으로 요리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수업에서 다룰 주제들[편집 | 원본 편집]

<노자>(<도덕경>), <장자>, <열자> 한글 번역 텍스트 함께 읽고 토론하기
☞ 함께 읽어볼 부분들은 스캔해서 해람인 이참뜰에 올려놓을 것임

대중문화, 우리 전통문화 속 도가사상, 신선사상 찾기

단오에오신.jpg

단오에 오신 웹툰 보기

오늘날 대중들에게 의미있는 도가사상, 신선사상 찾기

도가사상, 신선사상을 우리 시대에 맞게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


노자, 장자에 대해[편집 | 원본 편집]

노자[편집 | 원본 편집]

노자.jpg

☞ 그림출처: 위키백과

노자에 대해

- 주(周)나라의 장서(藏書, 국가도서관)를 관리하던 사관(史官, 도서관을 관리하는 관리)으로 알려져 있음. 하지만 정확히 누구였는지는 의견이 분분함
- 도덕이 무너지고 제후와 신하들이 자기 욕망 채우기에 급급했던 춘추시기 노자는 세상의 도(道)와 덕(德)을 회복해야 한다고 보았음
- 하지만 노자가 말했던 도덕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간사회에 국한된 도덕이 아님. 유가적 도덕과는 달리 인간적 가치 속에 가려져 있던 자연의 본질, 현상 속 있음[有]에 가려져 있던 없음[無], 끊임없이 인간이 만들어냈던 인위적인 것들에 가려져 있던 무위(無爲)를 바라보게 함
- 이러한 노자의 사상이 <<노자>>(<<도덕경>>)에 들어 있음


장자[편집 | 원본 편집]

장자에 대해

2022장자.jpg

☞ 그림출처: <<한겨레>> 2015.2.12일자 신문

- 노자가 유가학파로 치면 공자에 해당되는 도가학파의 시조라고 불릴 수 있다면, 장자는 공자 이후 맹자에 해당되는, 노자의 학문을 근본으로 하되 여기에 새로운 해석을 덧붙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음. 장자는 실제 맹자와 같은 시대인 전국시대 인물이었던 것으로 생각됨
- <<장자>>라는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세계관을 다양한 상상력과 우화를 통해 파괴하고 있음
- <<장자>>에는 노자철학을 잇는 도(道)와 같은 형이상학적 이론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최고의 경지에 이른 진인(眞人), 신인(神人)의 모습, 후에 신선사상으로 발전하게 되는 도가의 양생사상[자신의 생명을 잘 길러 외부 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자신의 육체를 손상시키거나 생명을 잃는 일 없이 하늘로부터 받은 수명 그대로 살아가는 것] 등을 담고 있음


기타 도가 사상가, 도가 철학자[편집 | 원본 편집]

기타 도가철학과 관련된 기초 텍스트, 인물들

- 양주: 풍우란은 양주를 원시도가철학 발전의 1단계로 보았음. 양주는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자신의 몸에 입히는 해를 피하는 것을 중시했으며 이를 위해 은둔의 방법을 썼음. 은둔생활을 통해 세상의 악을 피할 수 있다고 보았음. 양주가 남긴 책은 따로 현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맹자>>, <<열자>> 등에 양주사상이 언급되고 있음
- <<열자>>: <<열자>>는 도가학파의 주요 텍스트 가운데 하나임. <<장자>>가 우화가 많고 문학성이 뛰어나 그 내용을 한편으로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 <<열자>>는 문장도 간결하고 쉬우며 도를 터득하는 방법, 도의 원리 등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음. 오늘날 회자되는 많은 고사성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열자>>에 등장함
- <<회남자>>: 다양한 학통을 지닌 지식인들이 공동으로 저술한 집단 저작으로 도가 뿐만 아니라 한나라 당시의 다양한 학설들을 살펴볼 수 있는 백과사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한나라 초기에 도가 계통의 정치철학이 널리 유행했던 만큼 도가사상이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갔는지 살펴볼 수 있는 텍스트임


평가 안내[편집 | 원본 편집]

○ 중간시험 20점, 기말시험 20점: 서술형
○ 발표 20점: 수업 마지막 2주간 발표 (도가사상, 신선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발표)
○ 개별과제: 15점
○ 출석 20점: 결석 1회 -2점, 지각 -0.5~-1점
○ 기타 5점: 수업, 토론 등 전반적인 수업 참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