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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가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부모는 부모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고 한 데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던 철학자가 있었다. 바로 공손룡이라는 사람. 그는 이름[명(名)]과 지시 대상[실(實)]에 대해 논하면서 이름의 지시 대상은 물질적 사물로, 특정한 자리(시공간)에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즉 감각으로 지각할 수 있는 개체이다. 그는 공자가 말한 '임금다움'이라는 것을 부정한다. 그것은 감각으로 지각할 수 없다. 오직 지각해서 알 수 있는 것은 특정한 개체로서 임금이다. 따라서 '임금'이라는 말이 지칭하는 것은 특정 개체이지, '임금다움' 같은 것은 아니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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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6일 (월) 19:09 판
흰 말은 말이 아니다?
☞ 가끔은 '답다'라고 하는 말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 학생다움, 선생님다움, 나다움... 이 '다움'이 우리 존재의 본질일까요?
공자가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부모는 부모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고 한 데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던 철학자가 있었다. 바로 공손룡이라는 사람. 그는 이름[명(名)]과 지시 대상[실(實)]에 대해 논하면서 이름의 지시 대상은 물질적 사물로, 특정한 자리(시공간)에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즉 감각으로 지각할 수 있는 개체이다. 그는 공자가 말한 '임금다움'이라는 것을 부정한다. 그것은 감각으로 지각할 수 없다. 오직 지각해서 알 수 있는 것은 특정한 개체로서 임금이다. 따라서 '임금'이라는 말이 지칭하는 것은 특정 개체이지, '임금다움' 같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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