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동양신화 창세신화"의 두 판 사이의 차이

An_SW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19번째 줄: 19번째 줄:
 
   ☞질문: <span style="color:#ff0000;">'''그런데 노래 부르고 춤추는 법을 잘 알고 있다는 건 무엇을 뜻할까?'''</span>
 
   ☞질문: <span style="color:#ff0000;">'''그런데 노래 부르고 춤추는 법을 잘 알고 있다는 건 무엇을 뜻할까?'''</span>
  
* 신화학자 [http://www.kyobobook.co.kr/author/info/AuthorInfoNew.laf?authorid=1000313101 정재서] 교수의 해석 (정재서·전수용·송기정,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12, 7쪽)
+
* 신화학자 [http://www.kyobobook.co.kr/author/info/AuthorInfoNew.laf?authorid=1000313101 정재서] 교수의 해석 (정재서·전수용·송기정,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12, 7쪽)
  
 
   자루처럼 생긴 이 신은 날개가 달려 있으니 일종의 새라고 볼 수 있을 것이지만, 한편 눈도 코도 입도 없으니 그야말로 혼돈의 상태이다.
 
   자루처럼 생긴 이 신은 날개가 달려 있으니 일종의 새라고 볼 수 있을 것이지만, 한편 눈도 코도 입도 없으니 그야말로 혼돈의 상태이다.
 
   특이한 점은 이 신이 가무를 즐긴다는 것이다. 이는 노래와 춤이 단순히 음악이나 무용이기 이전에 우주의 소리와 움직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위라는 의미에서 원초적 우주의 형상인 제강에게 춤과 노래의 속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이 신이 가무를 즐긴다는 것이다. 이는 노래와 춤이 단순히 음악이나 무용이기 이전에 우주의 소리와 움직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위라는 의미에서 원초적 우주의 형상인 제강에게 춤과 노래의 속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
 +
 +
* 고대인들이 바라보았던 춤추는 우주는 혹여 이런 모습이었을까?
 +
<html>
 +
<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4tPQ3P_15xo"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
</html>

2022년 3월 8일 (화) 00:40 판

중국의 창세 신화 중 하나, 제강

  • 어떻게 보이나요?

제강

☞ 사진출처: 네츠케 트위터

제강

☞ 사진출처: 중국학 위키백과

제강

  • <<산해경>> <서차삼경>에는 혼돈이 새 비슷한 '제강(帝江)'이라는 신으로 묘사됨
 천산(天山)에 신이 있다. 모습은 누런 자루 같고, 불꽃처럼 붉다. 발은 여섯 개이고 날개는 네 개이며, 혼돈되어 눈과 코가 없고 두루뭉술하다. 이 신은 노래 부르고 춤추는 법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이 곧 제강이다.
 ☞질문: 눈도 코도 없다는 건 무엇을 뜻할까?
 ☞질문: 그런데 노래 부르고 춤추는 법을 잘 알고 있다는 건 무엇을 뜻할까?
  • 신화학자 정재서 교수의 해석 (정재서·전수용·송기정,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12, 7쪽)
 자루처럼 생긴 이 신은 날개가 달려 있으니 일종의 새라고 볼 수 있을 것이지만, 한편 눈도 코도 입도 없으니 그야말로 혼돈의 상태이다.
 특이한 점은 이 신이 가무를 즐긴다는 것이다. 이는 노래와 춤이 단순히 음악이나 무용이기 이전에 우주의 소리와 움직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위라는 의미에서 원초적 우주의 형상인 제강에게 춤과 노래의 속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 고대인들이 바라보았던 춤추는 우주는 혹여 이런 모습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