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이색"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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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의 "천인무간: 하늘과 사람이 하나다"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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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의 "천인무간: 하늘과 사람이 하나다" 사상'''
  
 
○ 이색은 애당초 하늘과 사람이 하나라고 하는 천인무간(天人無間) 사상을 제시했음<br/>
 
○ 이색은 애당초 하늘과 사람이 하나라고 하는 천인무간(天人無間) 사상을 제시했음<br/>

2022년 3월 21일 (월) 22:41 판

목은 이색 소개

  •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뀌는 시기의 철학자 이색(1328~1396)

○ 목은 이색은 고려 말기 당시 원(元)나라였던 중국에서 공부하고 과거시험에도 합격하여(27세) 중국에서 관직생활을 했음
○ 하지만 29살이 되던 해인 1356년 봄에 고려로 귀국하게 됨
○ 그는 당시의 세계의 심장부였던 중국에서 다양한 세계의 인종과 문물을 접하면서 드넓은 세계를 경험하면서도 대륙의 동쪽 끝에 붙어 있는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객관적 인식을 갖게 됨. 그는 문명의 아침이 동방의 하늘 아래에서 열릴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음

☞ 참고: 한국고전종합DB <목은집> 해제

한국고전종합DB <목은집> 번역문


  • 이색의 "천인무간: 하늘과 사람이 하나다" 사상

○ 이색은 애당초 하늘과 사람이 하나라고 하는 천인무간(天人無間) 사상을 제시했음
○ 주자의 문집에서도 '천인무간'은 등장하지만 주자학에서는 어디까지나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추구하는 과정으로 전개됨
○ 이색의 천인무간 사상은 하늘과 내가 하나로 붙어있는 만큼 남들도 하늘과 하나로 붙어있고 나와 남은 하나로 붙어있는 존재라는 논리로 전개됨. 이것이 목은의 만물일체사상임

 이치로 보면 남과 나의 구별 없는 것
 살아가며 남과 나를 구별을 하네,
 밝은 태양이 바야흐로 빛나거니
 누가 그 뜻을 이길 수 있으랴
 원래부터 도에 들게 되는 것은
 단적으로 성의(誠意: 뜻을 정성스럽고 진실되게 함)에 달린 것이니
 노력하여 이 관문을 통과한다면
 천하를 평화롭게 만들 수 있네
-이색 <목은문고>에 실린 시

이기동, <목은 이색의 천인무간사상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구조>, <<한국사상과 문화>> 54집, 한국사상문화학회, 2010 378~38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