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자 천인감응론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한나라의 천인감응론
☞ 이석명, <<회남자: 한대 지식의 집대성>>, 사계절, 2004
- 천인감응론
○ 고대인들에게 자연계의 현상과 인간 사회의 일을 서로 긴밀하게 연결시켜 보는 습관이 있었음
○ 자연과 인간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어느 한쪽의 변화가 곧 다른 쪽의 변화를 야기한다는 관념, 즉 천인감응론은 <<회남자>>에서 잘 나타남. <<회남자>>에 나타나는 천인감응론의 핵심은 자연계와 인간계는 상호 유기적인 통일성과 긴밀한 상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임. 자연계의 변화는 곧 인간 사회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고, 반대로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자연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함
- 천인감응설을 정치적으로 활용한 한나라
○ 한무제(B.C.141~B.C.87)를 비롯한 한나라 통치자들은 천명사상을 통해 왕권의 정당성을 내세우고 천인감응설을 통해 자연현상을 이해했음
○ 하늘이 통치자의 수명을 결정한다고 보았음. 하늘[천(天)]은 해, 달, 별, 바람, 비, 우레 등에 의한 자연현상이 발생되는 곳이며 이는 천인감응설을 근거로 하여 상서와 재앙으로 해석됨
○ 자연현상은 하늘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보았고 인간에게 하늘의 권위를 암시하고 있음
☞ 다음은 왕충이 살던 시대였던 한나라 때 무덤에서 발견된 벽화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담은 벽화처럼 보이나요? 이 벽화를 보니 어떤 느낌이 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