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에세이 공자1

An_SW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불행한 삶에서 피어난 위대함

  • 공자가 살던 혼란기, 춘추시대

걸닉.jpg

-사진 출처: 『論語』全文・現代語訳

○ 공자가 제자들과 길을 가고 있었음. 도덕과 예의로 백성을 다스려야 한다고 설득했지만 부국강병의 논리가 아니라고 받아들여주지 않는 무도한 인금에게 실망을 느끼고 다시 자신의 뜻을 받아들여 줄 새로운 임금을 찾아가는 여행길이었음
○ 이 때 나루터가 어디 있는지 물으려고 했는데 밭을 가는 장저와 걸닉에게 길을 묻게 됨
○ 자로가 장저와 걸닉에게 나루터 가는 길을 묻자 오히려 어지러운 세상을 피해 함께 살자는 답변을 받음
○ 이에 공자는 탄식하며 세상 사람과 더불어 살지 않으면 누구와 더불어 살겠느냐고 탄식함

 ☞질문: 여기에서 장저와 걸닉은 어떤 무리의 사람들이었을까?
☞질문: 공자가 말한 '날짐승이나 길짐승과 더불어 살 수는 없지 않겠는가? 내가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살지 않으면 누구와 더불어 살겠느냐?'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 장저와 걸닉은 혼란했던 춘추시대에 세속을 떠나 밭을 갈며 은거하며 살아갔던 사람들로 보임. 이를 통해 혼란했던 당시에 시대에 대처했던 다양한 방식의 삶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음. 노자, 장자의 대처 방식과도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