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철학통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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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철학통편>> <심리철학> 서언
이치를 통달해서 성인이 되는 것은 인간을 가장 자유롭게 만든다. ... 나는 성인의 덕을 겸비한 원만한 덕을 이루는 것으로 목표로 삼아 신구(새로운 것과 옛 것)를 조합 절충하였으니 하늘에 근원한 심리를 밝히고자 고금의 여러 학자들의 이론을 모아서 이 책을 만들었다. 심리란 본성 속의 영명한 원신으로써 일신을 주재하면서 만사를 처리하는 존재이다.
○ 원신(元神)
- 정신활동을 총괄하는 마음
- 동양에서는 고대로부터 우리 마음에 신명이 깃들어 있다고 보았음. 그래서 우리 마음을 신(神)으로 표현하기도 했음. 신은 밝고 명랑하고 총명하고 지혜로운, 신령스러운 우리 마음의 측면임 도교에서는 이러한 신을 원신으로 언급했음. 우리 몸과 마음을 주재하는 것임
○ 전병훈이 말한 자유
서양철학에서는 법률 속에서의 평등과 자유를 강조한다. 천지사이에서 용과 범만큼 자유스런 존재는 없다. 그러나 미끼를 탐하는 욕심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이를 부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직 성선(聖仙)만은 욕심이 없기에 세상에서 그를 제어할 수 없으니 이 성인과 신선의 경지가 바로 참으로 최상의 자유이다. 배우는 사람은 이를 깨달아야만 한다.
-<<정신철학통편>> <정신철학>
=> 자신만 생각하는 자유가 아닌, 자신의 사사로운 욕심을 넘어서서 "인류 형제들을 모두 선하게 만드는 ㅊ참된 즐거움"을 가진 것임
○ 전병훈이 말한 심리
- 전병훈은 심리를 psychology로 이해하지 않고 심(心)의 리(理), 즉 마음의 이치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