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제11장

An_SW
Esang21c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9월 29일 (목) 22:3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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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無)에 관해 사유하다

나에게 없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래에 들어가서 나에게 없는 것들을 모두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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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에게 없는 것을 생각하면 드는 감정을 단어로 다 적어주세요.(10개까지 적을 수 있음)


<<노자>> 제11장

 三十輻(삼십복)이 共一轂(공일곡)하나니 當其無(당기무)일새 有車之用(유거지용)하고
 埏埴以爲器(연식이위기)하나니 當其無(당기무)일새 有器之用(유기지용)하고 鑿戶牖以爲室[착호유이위실]하나니 當其無[당기무]일새 有室之用[유실지용]이라
 故有之以爲利(고유지이위리)는 無之以爲用(무지이위용)이니라
서른 개 바퀴살이 하나의 바퀴통에 모이는데 그 바퀴통이 비어 있기에 수레의 쓰임이 있다. 진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드니 그 (그릇 속이) 없기에[비어있기에] 그릇의 쓰임이 있고, 문과 창을 뚫어 방을 만드니 그 (방 속이) 없기에[비어있기에] 방의 쓰임이 있다. 그러므로 유(有)가 이로운 것은 무(無)가 쓰임이 되기 때문이다.

바퀴살.jpg

☞ 해설 참고: 동양고전종합DB

=> 바퀴, 그릇, 방, 창문은 물론 문 등의 형상을 통해 도(道)의 일정한 기능을 표현하고 있음. 빈 중심과 가득찬 주변으로 이루어진 구조는 물질적으로 또는 기계적으로는 물론이고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기능함
=> 성인은 자신의 마음을 비움으로써 스스로를 다스린다고 여겨지는 데 사회의 중심에 있는 성인 군주는 함이 없고 그럼으로써 국가가 잘 기능하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