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연 지음, 김원중 옮김, <<삼국유사>>, 을유문화사, 2005, 33쪽
'기이'란 기이한 것을 기록한다는 뜻이다. ... 특히 맨 첫머리에서도 드러나듯 일연의 <<삼국유사>> 찬술 의도와 서술 태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우리 개국 시조 단군의 존재를 처음으로 내세우면서 신이(神異)로움의 정당성과 비합리주의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으며 민족 자주적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