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주역의 주요 원리들 정리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 『주역』의 괘를 읽어나가면서 어느 정도 주역 안에 일정한 원리가 들어있다는
느낌이 드셨을텐데요, 『주역』을 읽을 때 우리가 염두에 두면 좋을 몇 가지 주역의 원리들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역』이란 텍스트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
- 우리가 주로 본 것은 역경의 괘, 효사 부분이었음. 『주역』의 『역경』 부분은 엄밀히 말해 점치는 책으로서의 부분임. 점을 쳐서 특정 괘사, 효사를 얻었을 경우 이를 자신의 문제상황에 대입시켜 스스로 성찰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점치는 책으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었음
- 하지만 『주역』 괘, 효사를 읽어나가면서 느꼈을테지만 이미 점치는 책으로서 『역경』 부분 안에는 그저 인생을 운명에 내맡겨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그 속에서 내가 어떻게 중심을 잡고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을지를 성찰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음(물론 『역전』의 「단전」, 「상전」의 해석을 도움을 받아 그렇게 해석되는 부분도 있지만)
- 아래 이괘의 구사 효사는 이미 역경 단계에서 길흉의 문제 해결에 대한 인간의 주체적 역할을 성찰하고 있었음을 살펴볼 수 있는 구절이 등장함
- 하지만 『주역』 괘, 효사는 단편적인 구절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이것들만으로 어떤 원리를 도출해 내기는 쉽지 않음
- 그래서 『역전』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역전』은 철학 책으로서의 부분임
- 따라서 일반적으로 『주역』의 원리라고 했을 때에는 『역전』에 기초하여 풀이해낸 것이라고 할 수 있음
- 이렇게 본다면 『주역』의 원리는 무궁무진하게 확장될 수 있음. 『역전』도 『역경』에 기초해서 풀이해낸 것임. 『역경』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해석과 풀이도 가능함. 21세기 우리시대에 맞는 새로운 『역전』도 가능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