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유학: 공동체

An_SW
Esang21c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4월 15일 (월) 16:2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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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단어이지만 그 의미를 생각하기엔 너무 어려운 단어. 한 때 제가 진지하게 관심가졌던 그것. 공.동.체. 유가적 공동체를 만들어서 진짜 그렇게 살아보고 싶었다.
  • 한때 제가 꿈꿨던 헬렌 니어링, 스콧 니어링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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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월간중앙』 2016.10.17일자 [장석주의 인류의 ‘등대(燈臺)’를 찾아서(10) ‘비순응주의자’ 스코트 니어링(Scott Nearing)]

☞ 이 당시 제가 꿈꾸었던 공동체적 삶: 함께 한 공간에서 함께 하는 삶, 함께 성장하는 삶을 향해 함께 살아가는 삶


하지만 깨달아버린 것. 나는 혼자일 때 편하더라... 뭔가 공동체만을 위하면 내가 배려하고 희생하고 그러다보면 내가 없어질 것만 같다. 그렇다면 내가 꿈꾸던 공동체는 불가능한 것인가?


공동체(共同體)?! 유가적 공동체의 최고 이상, 대동(大同)사회

○ 공통의 가치와 정체성을 가지고 특정 사회문화적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
○ 전통사회에서는 물리적 공간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를 중시했으나 현대사회의 공동체는 공간이라 혈연보다 공통의 관심, 상호작용, 연대 등을 기반으로 함
○ 운동으로서의 공동체는 현대인들의 삶의 방식에 대한 성찰, 특정 철학이나 종교적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실천적 삶의 한 양상, 마을만들기와 같이 내 삶을 온전히 공동체에 쏟아붓지 않더라도 내가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적 공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공동체 운동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음

☞ 이렇게 본다면 나는 이미 한 공동체의 일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쩌면 중요한 건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내가 얼마나 주체적으로 공동체의 가치, 의미를 성찰해 나가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유학의 이상적 공동체의 모습, 대동사회로 들여다보다

클 대(大), 같을 동(同), 크게 같음? 크게 하나됨? 크게 함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