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사상과 콘텐츠: 장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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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라는 인물, 장자라는 책[편집 | 원본 편집]

  • 장자라는 인물

☞ 사마천 저, 정범진 외 역주, 『사기』, 까치글방, 2001

=>『사기(史記)』 「노자한비열전(老子韓非列傳)」에 보이는 장자에 대한 언급
○ 송국(宋國, 지금의 허난성 상추(商丘)) 몽(蒙) 지방 사람으로 이름은 주(周)임. 몽 지방 칠원(漆園)의 관리로 양혜왕, 제선왕과 같은 시대 사람이었음(⟹ 맹자와 같은 전국시대 중기임)

<전국시기(B.C.403~B.C.221) 지도>
송국.jpg

-이미지 출처 클릭

○ 노자의 학설을 근본으로 하여 10여 만 자나 되는 저서를 지었으며 대체로 우화를 많이 썼음. 공자의 무리들을 비방하고 노자의 학설을 천명햇음
○ 장자는 문장력이 뛰어나고 비유를 잘 들어 유가와 묵가를 공격했으니 비록 당대의 대학자라고 하더라도 그의 공격을 피할 길이 없었음. 그의 언사는 거센 물결과 같이 자유분방하고 자기 마음대로였으므로, 왕공대인(王公大人)들로부터는 훌륭한 인재로 평가받지 못했음
○ 초나라 위왕(威王)이 장주(莊周)가 현인이라는 말을 듣고 그를 재상으로 삼으려 했으나, “나는 차라리 더러운 시궁창에서 노닐며 즐거워할지언정 나라를 가진 제후들에게 구속당하지 않겠다”며 거절했음


  • <<장자>>라는 책

○ 현행본 『장자』는 3세기 주석가인 곽상(郭象)에 의해 편집된 것으로 보이며, 장주와 그의 후학들이 지은 책이라는 것이 통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