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유학: 진정한 이익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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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지원 정책을 따라, 이익을 따라 지역에 갔지만 오히려 전혀 예상치 못했던 현지인들과의 관계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들이 종종 등장하고 있음. 그리고 이런 갈등이 서로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기도 함. 일차원적인 이익의 문제를 넘어, 항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함. 다시 말해 일차원적 이익을 넘어서는, 보다 넓은 관점의 이익에 대한 관점이 필요함</br>
 
=> 정부 지원 정책을 따라, 이익을 따라 지역에 갔지만 오히려 전혀 예상치 못했던 현지인들과의 관계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들이 종종 등장하고 있음. 그리고 이런 갈등이 서로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기도 함. 일차원적인 이익의 문제를 넘어, 항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함. 다시 말해 일차원적 이익을 넘어서는, 보다 넓은 관점의 이익에 대한 관점이 필요함</br>
 
 
= '''장기적 안목의 이익''' =
 
 
* '''우리 삶의 진짜 이익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보아야 함'''
 
 
  '''안위(安危: 편안함과 위태로움)와 利害(이해: 이익과 해로움)의 일반적인 정황은 이렇다. 정의를 우선시하고 사적인 이익을 뒤로 하는 자는 영예스럽고, 사적인 이익을 우선시하고 정의를 뒤로 하는 자는 치욕스럽다. 영예스러운 자는 항상 형통하고 치욕스러운 자는 항상 궁지에 몰리니, 형통한 자는 항상 남을 제어하고 궁지에 몰린 자는 항상 남에게 제어를 당한다.'''
 
  安危利害之常體(안위리해지상체)라 先義而後利者榮(선의이후리자영)하고 先利而後義者辱(선리이후의자욕)이라 榮者常通(영자상통)하고 辱者常窮(욕자상궁)하니 通者常制人(통자상제인)하고 窮者常制於人(궁자상제어인)이라 (『순자』 「영욕(榮辱)」)
 
 
=> 사적인 이익이 당장은 이익이 될 것 같지만 선을 넘어선, 정의를 넘어선 이익 추구는 치욕으로 다가옴. 진짜 이익의 문제는 장기적 안목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br>
 
 
 
* '''거시적 차원의 이익은 의(義)를 이익으로 여기는 것: 이의위리(以義爲利)'''
 
 
  '''맹헌자(孟獻子)가 말하기를, “수레를 끄는 네 필의 말을 기르는 대부(大夫)의 집안에서는 닭과 돼지를 살피지 않고, 여름에 얼음을 쓰는 경대부(卿大夫) 이상의 집안에서는 소와 양을 기르지 않으며, 식읍(食邑)을 소유한 백승(百乘)의 집안에서는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어 들이는 신하를 기르지 않으니,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어 들이는 신하를 두기보다는 차라리 도둑질하는 신하를 두는 것이 더 낫다.” 하였으니, 이를 일러 “나라는 이(利)를 이로움으로 여기지 않고, 의(義)를 이로움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孟獻子曰 "畜馬乘, 不察於鷄豚, 伐冰之家, 不畜牛羊, 百乘之家, 不畜聚斂之臣, 與其有聚斂之臣, 寧有盜臣, 此謂國不以利爲利, 以義爲利也."
 
 
 
* '''그러한 거시적 차원의 이익을 추구하면 저절로 돌아오는 이익: 하늘로부터 도움[자천우지(自天祐之)]'''
 
 
  '''주역에서 말하기를 “하늘로부터 돕는지라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라 하였다. 공자가 말했다. “우(佑)란 돕는다는 것이니, 하늘이 도와주는 것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의 경우요, 사람들이 (진정으로) 도와주려는 사람은 진실함을 실천하는 사람이니, 진실함을 실천하고 하늘의 뜻에 따를 것을 생각하며 또한 그러한 마음으로 어진 사람을 숭상하므로 이 때문에 ‘하늘로부터 돕는지라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易曰(역왈) 自天祐之(자천우지)어늘 吉无不利(길무불리)라하니 子曰(자왈) 祐者(우자)는 助也(조야)니 天之所助者(천지소조자)는 順也(순야)요 人之所助者(인지소조자)는 信也(신야)라 履信思乎順(이신사호사)하고 又以尙賢也(우이상현야)라 是以(시이)로 自天祐之(자천우지)하여 吉无不利也(길무불리야)니라 (『주역』 「계사전」)
 
 
=> 운명론적, 숙명론적으로 예상치 못한 하늘이 돕는 게 아니라, 관계와 사회를 생각하고 추구해 나간 이익이 오히려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얘기</br>
 
 
 
* '''이상적인 이익의 모습'''
 
 
  아름다운 이로움으로 천하를 이롭게 함[以美利利天下(이미리리천하)] (『주역』 건괘 「문언전」)
 
 
  ☞ <span style="color:#ff0000;">'''만일 장기적인 안목의 이익을 갈등 문제에 적용시킨다면 어떻게 접근법이 달라질까? 아마도 개개인의 사적인 이익의 문제도 세심하게 살펴야겠지만 이를 넘어 사적인 이익을 잘 지켜나가기 위해 필요한 남, 사회, 지역에 대한 이해에 보다 마음을 쓰지 않을까? 내가 속한 공동체, 사회, 지역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이것이 결국은 나라는 사람의 성장과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지 않을까?'''</span>
 
 
☞ [갈등 해결 접근법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례 https://www.nongmin.com/article/20200714324609]
 
 
 
[[분류: 지역문화와 철학 재발견 캡스톤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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