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개설 맹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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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함은 어디서 오는가[편집 | 원본 편집]

인간은 가능성으로 가득한 존재이며 선한 존재라고 하지만 살아가면서 우리는 그런 것들이 흔들리는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맹자는 어떻게 강한 자기 확신을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 나의 의지와는 달리 내 컨디션, 기분, 에너지, 몸 상태에 의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들이 있음. 이처럼 의지와 달리 우리 몸 상태와 관련된 것을 '기(氣)'라고 불렀음
=> 맹자도 이러한 경우가 있다는 것을 말했음. 의지가 한결 같으면 기를 움직일 수 있지만 오히려 기가 한결같으면 의지를 움직이게 함. 예컨대 갑자가 넘어지거나, 달리는 사람은 기에 의해 마음을 동요하게 됨
=> 맹자는 호연지기를 길러서 내 몸이 올바른 방향성을 향해 움직일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부동심(不動心)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말했음


맹자의 호연지기(浩然之氣) - 이 호연지기란 의리를 많이 축적해서 생겨나는 것으로 의리에서 나오는 것임. 기가 도의(道義: 사람이 마땅히 지키고 행해야 할 도덕적 의리)에 배합되어 도의를 행하기를 용맹하고 결단성 있게 할 수 있음
- 호연지기는 밖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쌓은 정당함에서 나오는 기운임


그런데 상황상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일에 마주한다면?


맹자의 바른 명[정명(正命)]

 "정명(바른 명)을 아는 사람은 위험한 담장 아래 서지 앟는다."
 "범죄를 저질러서 형틀을 쓰고 죽는 것은 정명이 아니다."
 "바른 명, 정명을 순리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맹자>> <진심 상>

=> 정명이란 순리를 따르다 마주한 것임
=> 위험한 담장 아래 서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일은 하늘이 한 것이 아니라 인간 자신이 자초한 일임
=> 하지만 정명은 자신이 불러들인 적이 없는데 저절로 이으러 오는 것임. 군자는 이 정명에 대해서는 자기를 수양하면서 이 정명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자신이 할 일을 하며 내일을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