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율이전 이(理)·기(氣) 철학"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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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의 본래 글자적 의미는 호흡, 증기, 음식에 의거한 생활력 등의 의미가 있음</br> | ○ 기의 본래 글자적 의미는 호흡, 증기, 음식에 의거한 생활력 등의 의미가 있음</br> | ||
○ 전국시대에서 한나라 때까지는 기는 바람으로 주로 이해되기도 했음. 사방의 바람은 작물의 생육과 숙성에 깊이 연관됨</br> | ○ 전국시대에서 한나라 때까지는 기는 바람으로 주로 이해되기도 했음. 사방의 바람은 작물의 생육과 숙성에 깊이 연관됨</br> | ||
− | ○ <<맹자>>는 인간의 심지(心志)를 통솔자, 신체에 충만한 기를 피통솔자로 구분하기도 했음. <<손자>>라는 병법서에도 전투의 요점으로 장군의 심과 병졸의 기를 말했는데 여기에서 모두 심지를 이지적 존재, 기를 비이지적 존재로 파악하고 있음 | + | ○ <<맹자>>는 인간의 심지(心志)를 통솔자, 신체에 충만한 기를 피통솔자로 구분하기도 했음. <<손자>>라는 병법서에도 전투의 요점으로 장군의 심과 병졸의 기를 말했는데 여기에서 모두 심지를 이지적 존재, 기를 비이지적 존재로 파악하고 있음</br> |
− | ○ <<노자>>, <<장자>>로 대표되는 도가사상에서는 우주의 시원과 만물의 생성을 기로 설명했음. 인간의 생사를 기의 모임과 흩어짐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 기를 기름으로써 생명을 온전히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양생론적 기론이 제기되었음 | + | ○ <<노자>>, <<장자>>로 대표되는 도가사상에서는 우주의 시원과 만물의 생성을 기로 설명했음. 인간의 생사를 기의 모임과 흩어짐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 기를 기름으로써 생명을 온전히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양생론적 기론이 제기되었음</br> |
− | ○ 송나라 때 성리학자인 장재(張載, 1020~1077)는 기를 중심으로 한 우주론, 인성론을 제시했음 | + | ○ 송나라 때 성리학자인 장재(張載, 1020~1077)는 기를 중심으로 한 우주론, 인성론을 제시했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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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재의 기 중심의 철학'''</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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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장재 우주의 구조.png] |
2022년 9월 27일 (화) 14:57 판
성리학 용어들과 친해지기(1): 이(理)와 기(氣)
☞ 중국철학 개념어 관련 참고하실 만한 책: 미조구치 유조, <<중국사상문화사전>>
- 기(氣)
○ 기의 본래 글자적 의미는 호흡, 증기, 음식에 의거한 생활력 등의 의미가 있음
○ 전국시대에서 한나라 때까지는 기는 바람으로 주로 이해되기도 했음. 사방의 바람은 작물의 생육과 숙성에 깊이 연관됨
○ <<맹자>>는 인간의 심지(心志)를 통솔자, 신체에 충만한 기를 피통솔자로 구분하기도 했음. <<손자>>라는 병법서에도 전투의 요점으로 장군의 심과 병졸의 기를 말했는데 여기에서 모두 심지를 이지적 존재, 기를 비이지적 존재로 파악하고 있음
○ <<노자>>, <<장자>>로 대표되는 도가사상에서는 우주의 시원과 만물의 생성을 기로 설명했음. 인간의 생사를 기의 모임과 흩어짐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 기를 기름으로써 생명을 온전히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양생론적 기론이 제기되었음
○ 송나라 때 성리학자인 장재(張載, 1020~1077)는 기를 중심으로 한 우주론, 인성론을 제시했음
○ 장재의 기 중심의 철학
[[파일:장재 우주의 구조.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