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에세이 맹자1"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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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hani.co.kr/arti/well/well_writing/939585.html 맹자가 자기 인생을 빗대어 말한 명구절]'''</br> | ○ '''[https://www.hani.co.kr/arti/well/well_writing/939585.html 맹자가 자기 인생을 빗대어 말한 명구절]'''</br> | ||
− | 天將降大任於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하면 | + | 天將降大任於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하면''' |
− | 必先勞其心志(필선고기심지) 반드시 먼저 그가 마음의 뜻을 세우기까지 괴로움을 주고 | + | 必先勞其心志(필선고기심지) '''반드시 먼저 그가 마음의 뜻을 세우기까지 괴로움을 주고''' |
− | 苦其筋骨(노기근골) | + | 苦其筋骨(노기근골) '''그 육신을 피곤케 하며''' |
− | 餓其體膚(아기체부) | + | 餓其體膚(아기체부) '''그 몸을 굶주리게하고''' |
− | 窮乏其身(궁핍기신) | + | 窮乏其身(궁핍기신) '''그 몸을 궁핍하게 한다.''' |
− | 行拂亂其所爲(행불란기소위) | + | 行拂亂其所爲(행불란기소위) '''그가 하려는 바를 힘들게 하고 어지럽게 하는 것은''' |
− | 是故動心忍性(시고동심인성) | + | 是故動心忍性(시고동심인성) '''마음을 쓰는 중에도 흔들리지 않을 참된 성품을 기르고,''' |
− | 增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불가능하다던 일도 능히 해낼 수 있도록 키우기 위함이다. | + | 增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불가능하다던 일도 능히 해낼 수 있도록 키우기 위함이다.''' |
[[분류: 동양철학개설]] | [[분류: 동양철학개설]] |
2022년 5월 4일 (수) 13:24 판
공자의 뒤를 이어
☞ 맹자라고 하면 뭐가 생각나나요? 아마도 어떤 분은 맹모삼천지교를 떠올리지 않을지?
○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 부모가 자식 교육을 위해 애쓰는 것을 비유한 말로 오늘날도 종종 쓰이고 있음
- 첫번째 이사: 처음 맹자네가 묘지 근처로 이사를 가자, 맹자가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장사지내는 흉내를 내며 놀곤 했음. 이런 모습에 놀란 맹자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집을 옮겼음
- 두번째 이사: 이번에는 시장 부근에서 살았음. 그러자 맹자는 물건을 팔고 사는 흉내를 내면서 놀았음
- 세번째 이사: 맹자 어머니는 다시 학교 부근으로 이사했음. 그러자 맹자는 공부하는 흉내를 내면서 놀았고 그제서야 맹자 어머니는 마음을 놓았음
○ 맹모['맹모삼천지교'의 준말]는 오늘날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 썸트렌드에서 분석한 맹모에 대한 연관어, 긍부정감정
☞ 이 아이는 어떻게 컸을까요?
○ 이런 말을 할 줄 아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백성이 근본이다.[민본(民本)사상] 백성들을 우습게 보고 잘못된 정치를 하는 통치자는 이를 뒤엎는 혁명을 통해 백성을 위하는 통치자로 바꿔야 한다.[역성(易姓)혁명사상]
☞ 참고로 이 사람이 살던 시대는 지배자들의 사치와 탐욕, 침략 전쟁이 극에 달했던 전국(戰國)시대
☞ 이 사람의 인생은 평탄했을까요?
天將降大任於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하면 必先勞其心志(필선고기심지) 반드시 먼저 그가 마음의 뜻을 세우기까지 괴로움을 주고 苦其筋骨(노기근골) 그 육신을 피곤케 하며 餓其體膚(아기체부) 그 몸을 굶주리게하고 窮乏其身(궁핍기신) 그 몸을 궁핍하게 한다. 行拂亂其所爲(행불란기소위) 그가 하려는 바를 힘들게 하고 어지럽게 하는 것은 是故動心忍性(시고동심인성) 마음을 쓰는 중에도 흔들리지 않을 참된 성품을 기르고, 增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불가능하다던 일도 능히 해낼 수 있도록 키우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