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의 인간본성론: 공자(1)"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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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가 말했다.“성인(聖人)을 내가 만나볼 수 없다면, 군자(君子)라도 만나보면 좋겠다."'''
 
   '''공자가 말했다.“성인(聖人)을 내가 만나볼 수 없다면, 군자(君子)라도 만나보면 좋겠다."'''
 
   '''공자가 말했다. "선인(善人)을 내가 만나볼 수 없다면, 항덕(恒德: 변함없는 덕)을 지닌 자라도 만나보면 좋겠다. 없으면서 있는 체하고, 비었으면서 가득한 체하며, 가난하면서 사치를 부린다면 항덕(恒德)을 지니기 어려울 것이다.'''
 
   '''공자가 말했다. "선인(善人)을 내가 만나볼 수 없다면, 항덕(恒德: 변함없는 덕)을 지닌 자라도 만나보면 좋겠다. 없으면서 있는 체하고, 비었으면서 가득한 체하며, 가난하면서 사치를 부린다면 항덕(恒德)을 지니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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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술이(述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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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曾子有疾(증자유질)이어시늘 孟敬子問之(맹경자문지)한대 曾子言曰(증자언왈) 鳥之將死(조지장사)에 其鳴也哀(기명야애)하고 人之將死(인지장사)에 其言也善(기언야선)이니라 君子所貴乎道者三(군자소귀호도자삼)이니 動容貌(동용모)면 斯遠暴慢矣(사원포만의)며 正顔色(정안색)이면 斯近信矣(사근신의)며 出辭氣(출사기)면 斯遠鄙倍矣(사원비배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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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자가 병을 앓자, 맹경자가 병문안했다. 증자가 말했다. “새가 죽으려 할 때는 그 울음소리가 슬프고, 사람이 죽으려 할 때는 그 말이 착하답니다. 군자가 소중히 여겨야 할 도(道)가 세 가지이니, 용모를 엄숙하게 움직이면 남들이 나를 사납고 오만하게 대함을 멀리(면함)할 수 있고, 안색을 바르게 가지면 남들이 나를 진실함으로 대할 것이고, 말을 할 때에 공손하고 유순하며 온화하고 기쁘게(화열(和悅)) 하면 사납고 도리에 어긋나는 말을 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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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태백(泰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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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子曰(자왈) 篤信好學(독신호학)하며 守死善道(수사선도)니라 危邦不入(위방불입)하며 亂邦不居(난방불거)하며 天下有道則見(천하유도즉현)하고 無道則隱(도무즉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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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가 말했다. "독실히 믿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죽음으로 선한 도(선도(善道))를 지켜야 한다. 위태로운 나라에 들어가지 않으며 어지러운 나라에 살지 않으며, 천하(天下)에 도(道)가 있으면 벼슬길에 나아가고, 도(道)가 없으면 은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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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태백(泰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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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季康子問政於孔子曰(계강자문정어공자왈) 如殺無道(여살무도)하야 以就有道(이취유도)인댄 何如(하여)하니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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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孔子對曰(공자대왈) 子爲政(자위정)에 焉用殺(언용살)이리오 子欲善(자욕선)이면 而民善矣(이민선의)리라 君子之德(군자지덕)은 風(풍)이요 小人之德(소인지덕)은 草(초)니 草上之風(초상지풍)이면 必偃(필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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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itkc.or.kr/bbs/boardView.do?id=75&bIdx=17140&page=2&menuId=127&bc=0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를 물었다. “가령 무도(無道)한 자를 죽여서 도가 있는(유도(有道))한 (세상이) 되게 하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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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가 말했다. “그대는 정치를 하면서 어찌 살륙을 쓰려 합니까? 그대가 선(善)을 하고자 하면 백성들이 선(善)해질 것입니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이니, 풀에 바람이 더해지면 풀은 반드시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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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안연(顏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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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子貢問友(자공문우)한대 子曰(자왈) 忠告而善道之(충고이선도지)호되 不可則止(불가즉지)하야 毋自辱焉(무자욕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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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공이 벗을 사귀는 방법을 묻자, 공자가 말했다. “충심(忠心)으로 권고(勸告)하고 선도(善道)로 인도하되, 듣지 않거든 그만두어 스스로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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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안연(顏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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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3일 (월) 22:25 판

유가 문헌 및 동양 고전 원문 검색 사이트: CTEXT,org
번역문출처-동양고전 번역문 사이트: 동양고전종합DB


공자가 말한 '성(性)'

 1. 子貢曰(자공왈) 夫子之文章(부자지문장)은 可得而聞也(가득이문야)어니와 夫子之言性與天道(부자지언성여천도)는 不可得而聞也(불가득이문야)니라
  자공이 말했다. "선생님의 문장은 배우는 자들이 모두 함께 들을 수 있지만, 선생님께서 성(性)과 천도(天道)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은 아무나 들을 수 없다."
  -『논어』「공야장(公冶長)」
 2. 子曰(자왈) 性相近也(성상근야)나 習相遠也(급상원야)니라
   공자가 말했다. "사람의 성(性, 성품)은 서로 가깝지만, 습관에 따라 서로 멀어진다." 
  -『논어』「양화(陽貨)」   


공자가 말한 선(善)과 악(惡)

공자가 말한 선(善)

 3. 季康子問(계강자문) 使民敬忠以勸(사민경충이권)인댄 如之何(여지하)닛고 子曰(자왈) 臨之以莊(임지이장)이면 則敬(즉경)하고 孝慈(효자)면 則忠(즉충)하고 擧善而敎不能(거선이교불능)이면 則勸(즉권)이니라
  계강자가 물었다. "백성으로 하여금 공경하고 충성하며 서로 권면하게 하려면 어찌해야 합니까?”공자가 말했다. “백성을 엄숙하게 대하면 (백성들이)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백성을 사랑하면 (백성들이) 충성하고, 선한 사람(선인, 善人)을 들어 쓰고 능하지 못한 자를 가르치면 (백성들이 서로) 권면할 것입니다.”
  -『논어』「위정(爲政)」
 4. 子謂韶(자위소)하사대 盡美矣(진미의)요 又盡善也(우진선야)라 하시고
  공자가 소악(韶樂: 순임금의 음악)을 평하시되 "(성조가) 지극히 아름답고, (내용) 또한 지극히 착하다.라고 하시고
  -『논어』「팔일(八佾)」

☞ 공자가 이 음악을 들은 후 식음을 전폐하며 음악을 공부했다고 알려진 소악(韶樂)을 추측해 볼 수 있는 음악

 5. 子曰(자왈) 三人行(삼인행)이면 必有我師焉(필유아사언)하니 擇其善者而從之(택기선자이종지)하고 其不善者而改之(기불선자이개지)니라
   공자가 말했다.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그중에 선(善)한 사람을 골라 따르고 그중에 불선(不善)한 사람을 보고서 나의 불선을 고쳐야 한다.”
  -『논어』「술이(述而)」
 6. 子曰(자왈) 聖人(성인)을 吾不得而見之矣(오부득이견지의)어든 得見君子者(득견군자자)면 斯可矣(사가의)니라. 子曰(자왈) 善人(선인)을 吾不得而見之矣(오부득이견지의)어든 得見有恒者(득견유항자)면 斯可矣(사가의)니라 亡而爲有(무이위유)하며 虛而爲盈(서이위영)하며 約而爲泰(약이위태)면 難乎有恒矣(난호유항의)니라
  공자가 말했다.“성인(聖人)을 내가 만나볼 수 없다면, 군자(君子)라도 만나보면 좋겠다."
  공자가 말했다. "선인(善人)을 내가 만나볼 수 없다면, 항덕(恒德: 변함없는 덕)을 지닌 자라도 만나보면 좋겠다. 없으면서 있는 체하고, 비었으면서 가득한 체하며, 가난하면서 사치를 부린다면 항덕(恒德)을 지니기 어려울 것이다.
  -『논어』「술이(述而)」


 7. 曾子有疾(증자유질)이어시늘 孟敬子問之(맹경자문지)한대 曾子言曰(증자언왈) 鳥之將死(조지장사)에 其鳴也哀(기명야애)하고 人之將死(인지장사)에 其言也善(기언야선)이니라 君子所貴乎道者三(군자소귀호도자삼)이니 動容貌(동용모)면 斯遠暴慢矣(사원포만의)며 正顔色(정안색)이면 斯近信矣(사근신의)며 出辭氣(출사기)면 斯遠鄙倍矣(사원비배의)니라
  증자가 병을 앓자, 맹경자가 병문안했다. 증자가 말했다. “새가 죽으려 할 때는 그 울음소리가 슬프고, 사람이 죽으려 할 때는 그 말이 착하답니다. 군자가 소중히 여겨야 할 도(道)가 세 가지이니, 용모를 엄숙하게 움직이면 남들이 나를 사납고 오만하게 대함을 멀리(면함)할 수 있고, 안색을 바르게 가지면 남들이 나를 진실함으로 대할 것이고, 말을 할 때에 공손하고 유순하며 온화하고 기쁘게(화열(和悅)) 하면 사납고 도리에 어긋나는 말을 멀리할 수 있습니다."
  -『논어』「태백(泰伯)」
 8. 子曰(자왈) 篤信好學(독신호학)하며 守死善道(수사선도)니라 危邦不入(위방불입)하며 亂邦不居(난방불거)하며 天下有道則見(천하유도즉현)하고 無道則隱(도무즉은)이니라
  공자가 말했다. "독실히 믿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죽음으로 선한 도(선도(善道))를 지켜야 한다. 위태로운 나라에 들어가지 않으며 어지러운 나라에 살지 않으며, 천하(天下)에 도(道)가 있으면 벼슬길에 나아가고, 도(道)가 없으면 은둔해야 한다."
  -『논어』「태백(泰伯)」
 9. 季康子問政於孔子曰(계강자문정어공자왈) 如殺無道(여살무도)하야 以就有道(이취유도)인댄 何如(하여)하니잇고
   孔子對曰(공자대왈) 子爲政(자위정)에 焉用殺(언용살)이리오 子欲善(자욕선)이면 而民善矣(이민선의)리라 君子之德(군자지덕)은 風(풍)이요 小人之德(소인지덕)은 草(초)니 草上之風(초상지풍)이면 必偃(필언)이니라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를 물었다. “가령 무도(無道)한 자를 죽여서 도가 있는(유도(有道))한 (세상이) 되게 하면 어떻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그대는 정치를 하면서 어찌 살륙을 쓰려 합니까? 그대가 선(善)을 하고자 하면 백성들이 선(善)해질 것입니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이니, 풀에 바람이 더해지면 풀은 반드시 쓰러집니다.”
  -『논어』「안연(顏淵)」
 10. 子貢問友(자공문우)한대 子曰(자왈) 忠告而善道之(충고이선도지)호되 不可則止(불가즉지)하야 毋自辱焉(무자욕언)이니라
  자공이 벗을 사귀는 방법을 묻자, 공자가 말했다. “충심(忠心)으로 권고(勸告)하고 선도(善道)로 인도하되, 듣지 않거든 그만두어 스스로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
  -『논어』「안연(顏淵)」


공자가 말한 불선(不善)

 子曰(자왈) 德之不修(덕지불수)와 學之不講(학지불강)과 聞義不能徙(문의불능사)와 不善不能改(불선불능개)가 是吾憂也(시오우야)니라
 공자가 말했다. “덕(德)이 닦이지 않고, 학문이 익혀지지 않고, 의로운 일을 듣고 능히 옮기지 못하고, 불선(不善)을 능히 고치지 못하는 것이 나의 근심이다.”
  -『논어』「술이(述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