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의 인간본성론: 동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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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유란 지음, 정인재 옮김, 『간명한 중국철학사』, 마루비, 2020

진(秦)나라에서 한(漢)나라로[편집 | 원본 편집]

  • 진나라의 통일(B.C.221~B.C.206)

○ 진의 시황제는 법가사상을 받아들여 부국강병을 꾀하고 사상통제 정책을 써서 법가 이외의 사상은 용납하지 않았음
○ 법가는 철저한 군권(君權) 중심 체제를 유지시키면서, 전란 때문에 궁핍해진 국가 재정을 메우기 위해 가혹한 법의 제정도 서슴지 않았음

  • 한나라(B.C. 206~220)

○ 한나라 초기 지식인들은 공통적으로 진왕조가 단명한 원인에 대해 일정한 교훈을 얻었음

 한고조(漢高祖): 백성들이 진의 가혹한 법에 시달린 지 오래되었으므로, 자신은 살인(殺人), 상인(傷人), 도적 등에 관한 3장을 제외한 나머지 진나라 법은 모두 폐기할 것을 약속함

⟹ 진나라의 멸망 원인을 가혹한 법치로 귀결시키고 있음

○ 진의 멸망과 함께 한이 진 대신 천하를 통일하자, 진나라 때의 법가의 반동으로 무위자연 사상이 팽배해지고, 조정에서도 전쟁에 지친 민중과 호흡을 함께 하려는 황로(黃老) 사상이 세력을 점유하게 되었음

○ 무제(武帝, B.C.141~B.C.87) 때 이르러 중앙집권의 통일적 국면을 맞이하면서, 사상 의식 방면에 있어서도 일정한 통일 체계가 필요하게 되었음. 당시 경제적인 면에서 북방 흉노에 대한 관용 정책과 염철(소금과 철)의 국영화 등으로 국가 재정이 넉넉해졌고 정치적인 면에서는 경제(景帝) 때 반란을 평정하고, 제후의 계승권을 박탈하는 등 중앙집권적 봉건전제정권이 공고해졌음. 이것은 구체적으로 진의 법가와 당시 황로학의 극복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내포하는 것이라 하겠음. 이러한 상황에서 동중서를 통해 유교의 국교로서의 지위가 확립되었음


동중서 사상[편집 | 원본 편집]

  • 동중서 사상의 배경

○ 유가, 도가, 법가, 음양가는 진한시대에 새로운 의식형태를 구축하는 4대 사조였음

 <참고: 음양가>
전국시대에서 전한시기에 이르는 시기에 활동한 학파(추연(鄒衍, 전국후기) 등이 대표적임) 이들의 저작은 전부 없어져서 오늘날에는 전해지지 않으나, 천체를 관측하여 우주 운행의 법칙을 알아낸다거나, 달력을 제정하고 미래를 점을 치는 등의 천문, 역법, 술수 등을 연구했던 것으로 보임. 음양가의 사상 및 음양오행의 사상은 한대의 유교와 도교에 흡수되면서 새롭게 전개됨. 고대의 과학사상이라고 할 수 있음

○ 특히 유가사상이 점차 다른 세 학파의 사상을 융합함으로써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했고, 점차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으로 자리잡았음
○ 객관적 자연법칙의 준수라는 경향(도가와 음양가가 중시한 것)과 주관능동성의 발휘라는 경향(유가, 법가가 중시한 것)을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한대사상이 처리해야 할 중요한 문제였음. 이러한 상황 아래에서 천문과 역법의 규칙을 이야기한 음양가와 자연법칙의 준수를 강조한 도가가 사회의 정치체계를 구축하는 외재적 골격이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음. 그리고 그 외재적 골격 속에서 인위와 입세간의 태도를 중시하는 유학을 강조하게 됨

“성인은 하늘의 마음을 품고 엄정하게 천하를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자이다. 그러므로 정성이 안에서 느껴지고 형기가 하늘에서 움직이면 상서로운 별이 나타나고, 황룡이 내려오며, 상서로운 봉황이 이른다. … 하늘과 사람이 서로 통하기 때문이다. …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정기는 서로 움직이게 하기 때문이다.(『회남자(淮南子)』, 「태족훈(泰族訓)」)

⟹‘천인감응’의 등장
⟹ 경험적 관찰을 통해 발견하는 객관적 자연 법칙에 대해, 주관적 ‘억측’을 통해 이러한 자연물과 사회적 현상 간의 인과관계를 찾아냄

○ 천문, 지리, 기상, 기후, 초목, 금수, 인사, 제도, 법령, 정치, 형체, 정신 등 만사만물을 모두 하나의 통일적인 그리고 상호연관과 상호영향 및 보편법칙의 준수를 발견할 수 있는 우주도식 속에 편입시켜 총체적인 각도에서 인식하고 파악하려고 했음
○ 동중서는 이러한 시대·사상적 배경 하에서 자신의 사상적 틀을 완성시키게 됨


동중서의 『춘추번로(春秋繁露)』[편집 | 원본 편집]

☞ 번역문 참조: 『역주 춘추번로의증』, 소명출판, 2016
☞ 원문 출처: CTEXT
☞ 손흥철, 「동중서의 인간관 연구」, 『남명학』 제17집, 남명학연구원, 2012

 1. 하늘은 일년의 수로 사람의 신체를 만들었다. 그러므로 작은 뼈마디가 360으로 나누어진 것은 한 해의 수(360일)에 부합하고, 큰 뼈마디가 12로 나누어진 것은 12달의 수에 부합하며, 몸속에 오장이 있는 것은 오행의 수에 부합하고, 몸 밖에 사지가 있는 것은 사계절의 수에 부합한다. 잠깐 눈을 떴다가 감는 것은 낮과 밤에 부합하고, 성질이 강하기도 하며 부드럽기도 한 것은 겨울과 여름의 기후에 부합하며, 슬퍼하다가도 금방 즐거원하는 것은 음양에 부합한다. ... 행위에 윤리가 있는 것은 천지에 부합한다.
天以終歲之數,成人之身,故小節三百六十六,副日數也;大節十二分,副月數也;內有五藏,副五行數也;外有四肢,副四時數也;乍視乍瞑,副晝夜也;乍剛乍柔,副冬夏也;乍哀乍樂,副陰陽也 ... 行有倫理,副天地也。
(『춘추번로』, 「인부천수(人副天數)」)


 2. 하늘의 도는 봄에는 따뜻한 기운으로 만물을 낳고 여름에는 더운 기운으로 만물을 길러주며, 가을에는 서늘한 기운으로 만물을 죽이고 겨울에는 추운 기운으로 만물을 갈무리한다. ... 성인은 하늘의 운행에 부응해서 정치를 하기 때문에, 장려하는 것으로 따뜻한 기운에 부응하여 봄에 해당시키고, 상 주는 것으로 더운 기운에 부응해서 여름에 해당시키며, 벌 주는 것으로 서늘한 기운에 부응해서 가을에 해당시키고, 형벌을 내리는 것으로 추운 기운에 부응해서 겨울에 해당시켰다. ... 하늘에는 네 계절이 있고, 제왕에게는 사정(四政)이 있다. 사정은 사계절과 같은 것이니 같은 종류이며, 하늘과 사람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天之道,春暖以生,夏暑以養,秋清以殺,冬寒以藏。... 聖人副天之所行以為政,故以慶副暖而當春,以賞副暑而當夏,以罰副清而當秋,以刑副寒而當冬。 ... 天有四時,王有四政,四政若四時,通類也,天人所同有也。
(『춘추번로』, 「사시지부(四時之副)」)


 3. 양기가 처음 나타날 때에 사물도 따라 나오기 시작하며, 양기가 한창 왕성할 때에 사물도 한창 무성하고, 양기가 쇠퇴하기 시작할 때에 사물도 쇠퇴하기 시작한다. ... 양은 귀하고 음은 천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를 계산할 때는 낮을 근거로 하지 밤을 근거로 하지 않는다. ... 윗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그 아랫사람들의 양이 되고, 아랫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그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음이 되는 것이다. 음은 잠겨 있는 것과 같으니 무슨 이름이 있고 무엇을 소유하겠는가? 모두 양에 하나로 통합되어서 힘을 쓰고서도 공을 사양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름을 내고 비를 내릴 때에 반드시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리는 것이다.
 ... 선은 모두 임금에게로 돌리고 악은 모두 신하에게로 돌리는 것이다. ... 땅이 하늘을 섬기는 것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섬기는 것과 같다.
陽始出,物亦始出;陽方盛,物亦方盛;陽初衰,物亦初衰。... 貴陽而賤陰也。故數日者,據書而不據夜 ... 諸在上者皆為其下陽,諸在下者皆為其上陰。何名何有,皆並一於陽,昌力而辭功。故出去起雨 ... 善皆歸於君,惡皆歸於臣。
(『춘추번로』, 「양존음비(陽尊陰卑)」)


 그런데 윗사람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면 법가와 다를 게 뭘까? 동중서는 왕의 존재 이유를 선으로의 교화로 규정한다. 그리고 그 근거를 인간 본성에서 찾는다.


 4. 요즘 세상 사람들은 성(性)에 대해 어두워서 말하는 사람들의 논의가 다양하니 성(性)이라는 명칭 그 자체로 돌아가 살펴보면 성(性)이란 생(生)으로 자연스러운 자질을 성(性)이라고 한 것이다. 성이라는 것은 (타고난) 자질(기질)이다. ... 성(性)은 벼에 비유되고 선(善)은 쌀에 비유된다. 쌀이 벼에서 나오지만 벼가 모두 쌀이 되는 것은 아니고 선이 성에서 나오지만 성이 모두 선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선과 쌀은 사람이 하늘을 이어서 외부에서 이루어낸 것이고 하늘이 만드는 내면에 있는 것은 아니다. ... 내면에서 그친 것을 천성(天性)이라 하고 외면에서 그치는 것을 인사(人事)라고 한다.
 ... 백성이라는 호칭은 백성들의 어두움[명(瞑)]에서 취한 것이니 만약 성이 이미 선하기만 하다면 무엇 때문에 '명(瞑)'이라고 호칭했겠는가? 어둡다[명(瞑)]고 하면서 붙잡아주고 이끌어주지 않으면 거꾸러지고 구렁에 빠지거나 멋대로 행동할 것이니 어떻게 선할 수 있겠는가?
今世暗於性,言之者不同,胡不試反性之名。性之名非生與?如其生之自然之資謂之性。性者質也。... 故性比於禾,善比於米。米出禾中,而禾未可全為米也。善出性中,而性未可全為善也。善與米,人之所繼天而成於外,非在天所為之內也。... 止之內謂之天性,止之外謂之人事。... 民之號,取之瞑也。使性而已善,則何故以瞑為號?以者言,弗扶將,則顛陷猖狂,安能善?
(『춘추번로』, 「심찰명호(深察名號)」)
 5. 성(性)이라는 명칭은 상등(上等)도 아니고, 하등(下等)도 아니니 중등(中等)의 자질을 가지고 말한 것이다. 성은 누에고치와 계란 같아서 계란은 어미 달기 품어주기를 기다려 병아리가 되고 누에고치는 켜기를 기다려서 실이 되며 성은 교화를 기다려서 선이 되는 것이다. ... 하늘이 백성을 낳을 때에 성에 선한 자질은 있으나 완전히 선하지는 못하다. 이에 백성들을 위해서 왕을 세워 선하도록 이끄니 이것은 하늘의 뜻이다. 백성이 완전히 선하지 않은 성을 하늘에서 받았으니 성을 이루어주는 교화를 왕에게 받아야 한다. 왕은 하늘의 뜻을 이어받아 백성의 성을 선하게 이루어주는 것을 임무로 삼는 것이다.
名性,不以上,不以下,以其中名之。性如繭如卵。卵待覆而成誰,繭待繅而為絲,性待教而為善。... 天生民性有善質,而未能善,於是為之立王以善之,此天意也。民受未能善之性於天,而退受成性之教於王。王承天意,以成民之性為任者也。
(『춘추번로』, 「심찰명호(深察名號)」)

⟹ 동중서는 벼, 옥덩어리처럼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하늘에서 부여받은 질박한 자질을 성(性)이라고 보았음. 하지만 성에 선한 자질이 있기 때문에 왕의 교화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이라고 보았음(『춘추번로』, 「실성(實性)」)
⟹ 동중서는 맹자가 금수에 비교하여 인간의 성선을 말한 것은 선의 기준을 낮추어 본 것이라고 보았음. 아울러 맹자가 성선을 말한 것은 너무 지나친 것이라고 보았음. 선의 기준은 최고 인격체인 성인에 두어야 한다고 보았음(『춘추번로』, 「실성(實性)」)


 6. 성인의 성은 성이라고 명명할 수 없고, 기량과 소견이 좁은 변변치 못한 사람[두소지인(斗筲之人: 한 말 두 되 들이의 식견이 좁고 그릇이 작은 사람)]의 성도 성이라고 명명할 수 없다. 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중등한 사람(中民: 일반백성)의 성이다. 중등한 사람의 성은 마치 누에고치 같고 계란 같아서 계란은 이십일 동안 품어주기를 기다린 뒤에야 병아리가 되고 누에고치는 삶아서 실을 켠 뒤에야 실이 되며, 성은 교화에 젖기를 기다린 뒤에야 선하게 되는 것이다.
人之性不可以名性,斗筲之性又不可以名性,中民之性如繭如卵。卵待覆二十日而後能為雛,繭待繰以涫湯而後能為絲,性待漸於教訓而後能為善。 (『춘추번로』, 「실성(實性)」)

⟹ 동중서에게 도덕적 선은 결과를 말하는 것임. 선천성이라기 보다는
⟹ 왕이 백성들의 위에서 교화의 역할을 하지만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어디까지나 천명을 받았기 때문임. 하늘에 제대로 제사지내거나 하늘을 잘 섬기지 않으면 이에 대한 재앙이 닥쳐온다고 보았음


 7. 천지가 낳은 것을 성정(性情)이라고 하니 성(性)과 정(情)을 합하여 하나의 어두움[명(瞑)]이 되는 것이다. 정 또한 성(의 일부분)이니 성이 본래부터 선하다고 한다면 정은 어떠한가? ... 사람의 몸에 성정이 있는 것이 마치 하늘에 음양이 있는 것과 같아서 사람의 자질을 말하면서 그 정(情)을 말하지 않는 것이 하늘의 양기를 말하면서 그 음기를 빠뜨리는 것과 같다.
天地之所生,謂之性情。性情相與為一瞑。情亦性也。謂性已善,奈其情何? ... 身之有性情也,若天之有陰陽也。言人之質而無其情,猶言天之陽而無其陰也。
(『춘추번로』, 「심찰명호(深察名號)」)

오늘의 토론 주제(2023.04.25)[편집 | 원본 편집]

 동중서의 인간본성론의 공과(功過: 공로와 과실)는?(오늘날 사람들이 생각하는 유교에 대한 이미지와 연결하여 생각해보자.)

오늘의 토론 내용(2023.04.25)[편집 | 원본 편집]

  • 동중서 인간본성론의 공

○ 인간의 주체성 최소한 인정. 중층을 인정
○ 교육 중시 사상. 도덕 중시. 도덕의 실효성 입증. 나라를 안 망하게 함. 위와 아래를 화해시킴
○ 대중을 향한 정치로 어필함(나름 당시 시대적·정치적 요구에 부응한 것임)
○ 당시로서는 설득력 있는 주장. 설득력을 가졌기 때문에 유교라는 정치 체제를 국가적인 정치 체제로 적용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임. 도구적인 이익이 되었음
○ 기존 주된 논의되지 않은 유교가 동중서를 통해 쉽게 정치와 합쳐짐
○ 기존 유학에서 주장하던 선천성(선천적 선함, 악함)에 대한 부정. 그것이 현대에 적용시키기에는 기존 유학 사상보다 더 열려 있고 개방적임
○ 군주로서의 역할에 대한 강조. 군주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하늘에서 벌을 내린다 -> 군주도 스스로 할 일을 잘 해야한다는 듯, 이러한 사유가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을 것임
○ 왕의 권력 잘 다져서 사회의 혼란을 바로잡는데에 기여
○ 인과의 방법을 통해 논증을 시도한 것이 학문의 관점에서 큰 변화를 줌. 검증이 불가능한 요소를 인과로 엮은 것이 비과학적인 유교에 신선한 접근방식이 됨
○ 동중서가 학문을 정립하면서 논리적으로 설명가능한 부분과 정확한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다고 생각

  • 동중서 인간본성론의 과

○ 감응설 과학적 사실과 거리가 멈
○ 윤리관이자 정치적 관점일 뿐이기에 서민 배제적임
○ 직관 중심의 이데올로기, 치밀함이 부족함. 자기 자신의 프레임에 갇힌 듯함
○ 상하관계, 수직적 이미지의 유교 고착. 상호 간의 소통이 단절된 상하관계 정립에 일정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음
○ 유교꼰대라는 이미지 – 상명하복의 문제, 공경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문제가 과실의 부분으로 생각할 수 있음(윗사람을 무조건 따라야한다고 하는 사고방식의 고착화)
○ 음과 양에 각각 가치를 부여해서 오늘날 유교에 대해 가부장적이다, 보수적이다, 남성 중심적이다 라는 키워드가 나온 것 같음. 높고 낮은 것에 대한 생각을 확실히 해서 지금까지도 높은 것은 하늘이고 낮은 것은 땅, 유학은 고리타분하고 보수적이라는 의견을 나오게 하는 것 같음
○ 유교에 대한 효나 충의 이미지를 절대적인 관계로 굳혀짐
○ 너무 권력 지향적인 사상
○ 자연적인 것, 인간이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좋고 나쁨으로 구분 지은 것은 자연에 대한 한가지 이미지를 고착화시킨 것임
○ 하늘이 노했다 등 은유적인 표현이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음. 이런 것들이 선동을 위해서 사용되었다는 것이 부정적으로 보임